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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나는 시방 요천수가 은하수먼 우리는 머잉가, 허고 생각헝마. 은하수 옆으가 저렇게 별이 많응게, 요천수 옆으 사는 우리도 무신 별이나 될랑가 아요? 저 별들에서 보먼 우리가 별이겄제.

『혼불』 4권 "별똥별"중에서

②  물오른 나무들이 젖은 숨을 뿜어 내어 촉촉한 대기 속 어디선가 꽃봉오리 터지는 소리가 연연하게 들릴 것만 같은데.

『혼불』 5권 "발걸음만, 그저 다만 발걸음만이라도"중에서

③  사랑하는 이여, 아직은 돌아오지 말라.
내 이 가슴에 약이 덜 차 아직 이 봄이 약(藥) 봄이 아이어든.
천지에 난만한 꽃 피어나 독하게도 휘황하여 아득한 어질머리 일으킬지라도.

산문 「소살소살 돌아온 봄의 밤 강물이여」중에서

④  살아있는 사람들한테는 누구에게나 혼불이 있다고 합니다.
'혼불'이란 '정신의 불' '목숨의 불', '감성의 불'또는 사람을 가장 사람답게 하는 정령의 불을 가리키는 말이지요.

강연록 「나의 魂, 나의 문학」중에서

⑤  아아, 강실아, 둥글고 이쁜 사람아. 네가 없다면...... 네가 없다면...... 나의 심정이 연두로 물들은 들 어디에 쓰겠느냐......

『혼불』 1권 "심정이 연두로 물들은 들"중에서

⑥  들판은 아득한 연두 물빛이다.
거기다 막 씻어 헹군 듯한 햇살이 여린 모의 갈피에 숨느라고 여기저기서 그 물빛이 찰랑거린다.

『혼불』 1권 "사월령"중에서

⑦  지하의 뿌리한테는, 꽃 피고 새 운다는 지상이 오히려 흙 속일 것이요, 거기 우람하게 서 있는 나무의 무성한 가지는 거꾸로 뿌리라 여겨질 것이다. 그래서 뿌리는 어둠이 휘황하고, 햇빛은 캄캄할 것이다.

『혼불』 4권 "박모(薄暮)"중에

⑧  칠흑 속의 먹장 같은 그믐밤에 그 무슨 달이 뜬다고 온달이라고 하는가. 그렇지만 보름의 달은 지상에 뜨는 온달이요, 그믐의 달은 지하에 묻힌 온달이다.

『혼불』 5권"달 봤다아"중에서
호남고속도로 전주 나들목 → 전주 쪽으로 → 호남제일문을 지나서 팔달로를 따라 시청 방향으로 직진 → 덕진공원을 가리키는 표지판을 따라 좌회전 → 덕진공원 표지판을 따라 우회전 →
덕진공원에서 직진 → 덕진공원 후문 쪽 삼거리 → 우회전하면 덕진공원 후문 → 좌회전하면
혼불문학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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