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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9-08 14:55
필록 674 - 고개를 들어 바람을 마신다.
 글쓴이 : 최명희문학관
조회 : 125  

20200908 오늘의필록 혼불 1권 114쪽.jpg기응의 귀에는 꿀벌들의 닝닝거리는 소리가 
햇발에 섞여 감미롭게 들린다. 여왕벌 하나를 모시고,
있는 힘을 다하여 꿀을 물어 나르며 자기의 직분과 의리를 
다하는 평화가 그대로 전해진다.

   기응은 고개를 들어 바람을 마신다.

혼불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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