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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12-11 11:38
필록 613 - 흡사 안개나 연기처럼
 글쓴이 : 최명희문학관
조회 : 141  

20191211 오늘의필록 혼불1권 124쪽.jpg

베개를 하고 있는 팔도, 물 먹은 솜같이 무겁다.

도무지 자기의 한 몸이 천 근 같다.

그러다가도 이 한 몸,

흔적도 없이 형체도 없이 스러져 버릴 것만 같다.

흡사 안개나 연기처럼. 

혼불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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