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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6-05 11:27
필록 586 - 분홍치마 벌려들고 꽃을 따는 저 선녀야
 글쓴이 : 최명희문학관
조회 : 213  

20190605 오늘의필록 혼불8권 308쪽.jpg

분홍치마 벌려 들고 꽃을 따는 저 선녀야

이 산에도 꽃을 따고 저산에도 꽃을 따니

꽃놀이도 좋건마는 꽃 따기가 아깝도다.

우리 액씨 거동 보소, 

꽃 따다가 정신 잃고 낭군 생각 하느라고 산천만을 바라보네

서울 가신 그 님일랑 명년 삼월 오실란가.

 

<혼불 8권 3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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