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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5-22 11:13
필록 584 - 자흑점이 뿌려진 원추리들
 글쓴이 : 최명희문학관
조회 : 347  

20190522 오늘의필록 혼불1권 295쪽.jpg

접시꽃 촉규화, 붉은 작약, 흰 작약, 황적색 꽃잎에 자흑점이 뿌려진 원추리들. 

그 현란한 꽃밭 그늘에 꽈리가 몇 그루 모여서 있는 것이 눈에 띈다

그것들은 등롱 같은 열매를 조롱조롱 푸르게 달고 있다

지금은 그 꽈리 초롱에 물이 돌아 초록으로 열려 있지만

저것은 가을이 되면 익으면서 주홍으로 투명해진다

그것이 영락없는 등롱의 모양이어서 이름도 등롱초(燈籠草)라고 불리던가.


<혼불 1권 29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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