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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9-12 11:23
필록 548 - 나무는 새들을 찾아 나설 수가 없다
 글쓴이 : 최명희문학관
조회 : 739  

20180912 오늘의 필록 혼불4권 159쪽.jpg

나무가 어둠을 빨아들이는 것은 곧 간절하게 새들을 부르는 소리여서,

저녁 새는,

나무가 어둠을 빨아당기는 그 흡인의 기류에 실려

둥우리로 돌아오는 것이 아닐까.

나무는 새들을 찾아 나설 수가 없다.

<혼불 4권 1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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