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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9-05 11:00
필록 547 - 내가 정성을 들이면 들인만큼 내 앞으로 쌓이는 법
 글쓴이 : 최명희문학관
조회 : 457  

혼불 7권 18쪽(매안)_필록547.jpg

 

 

옷이란 그 사람의 몸이나 한가지인데,

남편 옷을 그렇게 아무런 정성도 없이 함부로 구겨서 박아 넣으면, 그게 네 남편을 구겨 박는 것하고 무엇이 다른가.

세상에는 공것이 없느니. 내가 정성을 들이면 들인 만큼 내 앞으로 쌓이는 법인데,

정성 한 톨 쌓지 않고 무슨 염치로 해뜰 날을 바라는고.”

 

<혼불 7권 18쪽(매안), 22쪽(한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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