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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8-29 15:47
필록 546 - 정작으로 좋은 것은, 달의 모양이 아니라 달빛일 것이다
 글쓴이 : 최명희문학관
조회 : 619  

혼불 5권 34쪽(매안)_필록546.jpg


 

우주 만물 삼라 만상이 모두 한 빛으로 어둠에 잠기는 밤,

야청의 하늘에 홀로 뜬 달의 그 모양은, 때로 같고,

때로 넘치도록 충만하고,

때로는 또 처연한 신비로움을 느끼게 하여,

누구라도 달이 있는 밤에는 그 달을 올려다보게 하지만.

정작으로 좋은 것은, 달의 모양이 아니라 달빛일 것이다.

 

<혼불 5권 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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