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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5-02 13:43
필록521-눈물나게 그립거나
 글쓴이 : 최명희문학관
조회 :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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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나게 그립거나 못 누려 본,

혹은 어이없이 잃어버려 회한이 깊은 그 무엇을

이제 색깔로 상징하여 형형색색 치장해 주고,

부디 이 다음 세상에서는 이 모든 색깔들을 다 누릴 수 있도록,

온갖 무늬와 그림을 그리고,

조각을 새기는 것인지도 모른다.

 

혼인 날보다도 더 곱게 꾸미어 멀리 타고 가는 가마.

그것이 상여였다.

 

<혼불 4권 180쪽>

 

 

#눈물나게 #그립거나 #형형색색 #그림 조각 #부디 이 다음 세상

#누릴 수 있도록 #가마 #상여 #혼불 4#최명희 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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