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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4-29 15:01
필록517-순한 인연으로
 글쓴이 : 최명희문학관
조회 : 93  

파도.jpg


 

순한 인연으로 만난 사람들이었다면

물결이 흘러가듯 순리로 흘러갔어야 할 일,

 

부질없는 마음이 소용돌이 일으키며 솟구쳐 올라,

길도 없는 공중에서 물 밑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이런 허망함에 빠지지는 말았어야 한다.

 

 

<혼불 2권 3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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