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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9-03 21:37
2019년 9월 25일 전주독서대전 작고작가세미나_ 극작가 박동화
 글쓴이 : 최명희문학관
조회 : 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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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돌고 태양이 솟아오르고 강물이 흐르고 바람이 불어서 우리 인간이 호흡하고 살고 있는 동안 나의 독백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내 몸둥아리에 죽음이라는 이름의 화려한 상장(喪章)을 둘러 마지막의 내 호흡이 끊어진다면 나와 동일한 다른 운명의 소유자가 나의 독백을 이어받아 나의 독백은 두고두고 끝나지 않을 것이다. 나의 독백, 인간의 독백은, 지구의 운명이 마지막 될 때 역시 지구의 운명과 같이 할 것이다.∥박동화의 희곡 「나의 독백은 끝나지 않았다」(1959) 중에서


 

박동화.png

전북 현대 연극의 개척자, 시인, 연극배우, 연출가, 언론인, 전북대신문 편집장, 목포호남평론 편집장, 압강일보 기자, 창작극회 대표, 독립운동가, 전북예총회장… 영원한 글쓰기 노동자, 극작가 박동화


○프로그램명: 전주독서대전 작고작가세미나_ 극작가 박동화
○일시: 9월 25일(수) 오후 4시
○장소: 최명희문학관(전주한옥마을 내)
○주요 내용
◦극작가 박동화의 삶과 작품세계 ∥최기우(극작가·전주대 겸임교수)
◦내 아버지 박동화 ∥박의원(연극인·유족)
◦전북 연극의 중흥을 이끈 연극인 박동화 ∥유영규(㈔동화기념사업회 대표)
◦후배 연극인이 바라보는 연출가 박동화 ∥조민철(전북연극협회장)
◦작품 낭독: 「상쇠」 등 ∥이부열(전북배우협회장), 박규현(창작극회 대표), 유가연(창작극회 단원)

○관련단체
◦주최: 전주시
◦주관: 완산도서관, 최명희문학관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협력: 동화기념사업회 전북연극협회 전주연극협회 전북대신문방송사 전주주시민간기록물관리위원회 창작극회 창작소극장



박동화 흉상(전주채련공원).JPG

전주채련공원에 있는 극작가 박동화의 흉상. 약 2m 높이의 좌대에 선생의 연출 모습을 담은 1m40㎝ 높이로, 1999년 전북의 연극인·미술인 등이 힘을 모아 건립했다. 좌대에는 고인의 대표작품인 「나의 독백은 끝나지 않았다」 대사가 새겨 있고, 양 측면 좌대엔 선생의 업적과 동상건립을 도왔던 사람들의 이름이 서각돼 있다.



국립극장 현상공모 당선작품인 「나의 독백은 끝나지 않았다」가 전주극장과 이리삼남극장 무대에 오른 1961년 전라북도 현대 연극의 막이 열렸다.


희곡작가이자 연극연출가인 박동화는 전라북도 현대연극사에서 개척자·선구자·산파·아버지 등의 수식어가 붙을 만큼 크고 명확한 족적을 남겼다. 그를 만난 적도 없고 그의 작품을 본 적도 없는 지금의 후배 연극인에게도 그는 여전히 이어 받아야 할 정신과 뛰어넘어야 할 산이라는 두 모습으로 존재한다.


박동화는 일제강점기에 극예술연구회·실험무대·조선연극협회·중앙무대 등에서 활동했다. 그러나 한국 연극사에서 그의 이름은 쉽게 찾아지지 않는다. 서울에 진출해 명예와 부귀를 누리는 것보다 전라북도의 가치를 발견하며 거짓과 욕심 없는 연극인이자 건강한 글쓰기 노동자의 삶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국민연극의 시대’라던 1940년대를 ‘연극의 암흑기’라고 다시 부르는 것은 일제의 철저한 통제와 어용화로 희곡 창작과 연극 공연의 자유가 상실됐기 때문이다. 유치진·함세덕 등 극작가를 비롯해 대부분의 연극인은 일본어 연극을 강요당했고, 친일연극을 했다. 모국어도, 생존권도 빼앗겨 버렸던 그 길고 어두운 밤, 변절자와 비겁자와 위선자들이 자기 얼굴을 감추기 위해 스스로 그 암흑에 몸을 묻었을 때 박동화는 당당하게 역사에 저항했다.

 

1942년 봄, 박동화는 사상극을 썼다는 이유로 좌익으로 몰리고, 광주학생운동에 가담했던 과거와 『호남평론』에 글을 쓴 이력 때문에 일본경찰에 체포돼 수감생활을 하게 된다. 일기와 문예 작품들은 일본 경찰에 압수당했고, 혹독한 고문과 연극 활동 탄압은 그에게 일제에 대한 치가 떨리는 증오심을 갖게 했다. 더불어 친일세력에게 증오의 눈길을 버리지 않고 살 수 밖에 없는 계기가 됐다… 박동화를 다시 바르게 만나는 길... 2019년 9월 25일 전주독서대전 작고작가세미나 <극작가 박동화>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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