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사이트맵
찾아오시는길
홈으로 소살소살 > 천필만필
 
작성일 : 2018-02-24 11:25
2018년 혼불로 알아보는 정월대보름(3월 2일)
 글쓴이 : 최명희문학관
조회 : 2,812  


최명희문학관은 32()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다채롭고 풍성한 체험행사들을 마련했습니다. 가족 혹은 친구, 연인과 함께 

최명희문학관에서 둥그런 보름달처험 환하게 웃으며 다양한 체험 즐기고 가세요.^^

 

정월대보름3001.jpg

   

둥그렇게 차 오른, 정월대보름

 

묵은 달을 다 보내고 새해를 맞이해 처음으로 둥그렇게 차오르는 날이 정월대보름입니다. 일 년 열두 달, 열두 번 뜨는 보름달 중에서도 가장 깨끗하고 맑은 달. “불이야!” 외치며 달집을 태우는 달집살이 등 세시풍속 절반 이상이 정월대보름 전후에 몰려있을 만큼 조상들에게는 설 이상의 큰 명절이었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정월 초하루 설날이야 더 말할 것도 없는 명절이지만, 새 달이 신령스럽게 둥두렷이 뜨는 보름달도 그 못지않게 흥겹고 즐거운 날이라, 사람들은 며칠 전부터 징과 꽹과리를 꺼내 놓기도 하고, 북이며 장구, 소구에 앉은 먼지를 털어 내기도 하면서, 한쪽에서는 흰 고깔을 접기도 하고, 또 다른 쪽에서는 그 고깔에 달 종이꽃을 함박꽃같이 부얼부얼 노랑·진홍·남색으로 만들기도 하였다. 대보름날 저녁에는 그야말로 한 판 걸게 풍물을 쳐야하기 때문이다. 정월 초하루부터 시작된 명절의 흥겨움은, 집집마다 풍물을 돌며 안택굿·조왕굿을 하는 것으로 이어지다가 보름날에 이르러 절정을 이루는 것이다.(혼불551~52)

 당산제와 샘굿, 지신밟기. 정초에는 마을의 안녕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물소리가 마을마다 울려 퍼집니다. 꽹그랑 꽹 꽹 꽤 꽹 꽹 꽹. 두두 디다 두두 디웅. 저 아래 어디선가는 꽹매기 소구치는 소리도 아슴히 들리고, 그에 섞여 간간이 사람들이 터뜨리는 웃음소리도 함께 묻어옵니다. 일 년 중 가장 크고 가장 밝은 달을 볼 수 있는 정월대보름. 부럼을 깨고 더위도 팝니다. 보름달이 떠오르면 달집을 태우면서 소원을 빌어 봅니다

마앙우울(望月)이야아. 망울이야아아. 액운(厄運)은 다 살라버리고 행운만 불같이 일어나게 해주소서.”

먼 논배미에서 아이들이 쥐불을 놓으며 소리 높이 지르는 함성은 달에 울려 긴 여운으로 낭랑하게 들려옵니다.


 
 

Total 483
번호 제   목 글쓴이 작성일자 조회
공지 2018년 12월 7일(금) 오후 4시 작고문학인세미나 “작가란 누구인가?”(최명희·서권·문정) 최명희문학관 2018-11-14 49
공지 제2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감상문 공모전(마감 2019년 3울 31일) 최명희문학관 2018-10-26 1741
483 2018년 12월 7일(금) 오후 4시 작고문학인세미나 “작가란 누구인가?”(최명희·서권·문정) 최명희문학관 2018-11-14 49
482 최명희청년소설문학상 가람이병기시문학상 수상자를 알려드립니다 최명희문학관 2018-10-29 185
481 11월 4일(일) 오후 2시, 전국 초등학생 대상, ‘꽃심’ 표어 창작 대회 최명희문학관 2018-10-28 592
480 제2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감상문 공모전(마감 2019년 3울 31일) 최명희문학관 2018-10-26 1741
479 2018년 소리백일장과 소리축제감상문쓰기대회 수상자를 발표합니다 최명희문학관 2018-10-19 807
478 2018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결과를 발표합니다 최명희문학관 2018-09-20 3069
477 제8회 혼불문학상 시상식 10월 5일(금) 오후 4시 전북대학교 진수당 <가인홀> 최명희문학관 2018-09-20 1485
476 10월 5일(금)·6일(토)/19일(금), 소리백일장과 감상문 쓰기 대회 참가하세요! 최명희문학관 2018-09-16 2286
475 9월 14일-16일 전시 ‘혼불문학상 수상작과 독후감’ 최명희문학관 2018-09-11 1288
474 제8회 가족과 함께하는 동시화 대회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최명희문학관 2018-08-28 1218
473 9월 15일 오후 1시 30분_ 제3회 혼불문학상 수상작품 『홍도』, "소설가 김대현을 만나다" 최명희문학관 2018-08-28 1624
472 9월 1일(토)/15일(토) 오후 2시∼5시, "소설 「혼불」 속 문장을 가져가세요!" 최명희문학관 2018-08-25 1713
471 [다 같이 혼불 한 바퀴~!!] 9월 14일(금) 혼불9권 마음자리, 꿈/ 나는 선수인가? 최명희문학관 2018-08-25 1538
470 8월24일(금) 다 같이 혼불 한 바퀴-8권<꽃심을 지닌 땅>-꽃심을 지닌 땅의 향기에 취해 최명희문학관 2018-08-19 1367
469 [20180906 전주독서대전 작고작가세미나]가난도 병마도 글쓰기를 막을 순 없다, 집념의 소설가 이정환 최명희문학관 2018-08-14 3073

 1  2  3  4  5  6  7  8  9  10    

사이트맵찾아오시는길    로그인
(55042)전북 전주시 완산구 최명희길 29 최명희문학관 | TEL : 063-284-0570 | FAX : 063-284-0571
E-mail: jeonjuhonbul@empas.com, CopyrightⓒHONBUL. All rights reserve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