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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6-28 19:32
[전주시 공식블로그 20200623] 혼불, 함께 완독해요! 최명희문학관 혼불 완독 프로그램, ‘혼불, 시처럼 읊다’
 글쓴이 : 최명희문학관
조회 : 141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eonju_city&logNo=2220085… [31]
 

매체: 전주시 공식블로그

날짜: 2020623

제목: 혼불, 함께 완독해요! 최명희문학관 혼불 완독 프로그램, ‘혼불, 시처럼 읊다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eonju_city&logNo=222008515014&navType=tl

쓴이: 임양근 블로그기자단 




20200623 전주시 블로그.JPG

'혼불, 시처럼 읊다'는 매년 최명희문학관에서 10권 분량의 소설혼불완독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에서는 주로 각 권의 특징을 장례·전통놀이·설화·음식·풍속·혼례 등으로 나눠 강연을 듣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데요. 올해는 작년과 조금 다르게 낭독의 의미를 강조, 참가자들이 직접 책을 소리 내 읽으며 맛깔스러운 전라도 사투리에 흠뻑 빠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3월 즈음에 진행되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일정이 연기되어 6월로 변경되었고, 예년에는 격주로 진행되었지만 올해는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고 하네요. 그럼 우리도 소설 혼불의 매력에 한번 빠져볼까요

강연 소개에 앞서 최명희 문학관에 대해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최명희 문학관은 한옥마을 중앙초등학교 뒤쪽에 위치해있는데요. 한옥 건물이 우아하고 고풍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최명희문학관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요. ‘1년 뒤 나에게 쓰는 편지’, ‘전주 발() 엽서 한 장’, ‘길광편우만들기‘, ’꽃갈피만들기그리고 필사나 서체 따라 쓰기 등 문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많이 있답니다.

또한 전시관 안에는 최명희 작가님과 혼불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최명희 작가님의 유년시절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것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필사 체험과 서체 따라 쓰기 체험이 이곳에 있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라도 앞모습보다 뒷모습이 실해야 한다”, “살고 난 뒷자리도 마찬가지리라”, “ 앞에서 보면 그럴듯해도 돌아선 뒤태가 이상하게 무너진 듯 허전한 사람은, 그 인생이 미덥고 실하지 못하다”, 혼불 727쪽에 쓰인 글귀라고 하는데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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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강연을 들으러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연은 지하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는데요. 발열 체크와 명부를 작성하고 들어갔습니다. 강연이 시작하기 전 강사님이신 이진숙 수필가님과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무려 11년간 최명희문학관에서 강연을 하셨다고 합니다.

 

Q1. 안녕하세요!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프로그램(혼불, 시처럼 읊다)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A1. 혼불은 그냥 읽기는 힘든 책이에요. 워낙 내용이 많기도 하고 방대해요. 사람들이 말하기를 "민속학의 보고다 백과사전이다"라고 말할 정도의 책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소설 서사 진행에 기대해서 읽다 보면 다들 1권에서 포기하거든요. 저도 젊었을 때는 1권 읽다가 첫 꼭지에서 포기했어요. 그래서 같이 읽어야만 끝까지 열권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11년간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매년 주제를 달리해서 진행해요. 작년 같은 경우는 혼불 꽃심을 거닐다를 주제로 하고 올해는 낭독을 위주로 진행을 하려고 합니다.

 

Q2. 혼불이라는 작품의 매력에 대해서 소개해 주세요!

A2. 혼불은 되게 시() 같아요. 그리고 낭독을 해서 읽어야만 판소리 가락을 느낄 수도 있어요. 그래서 문구를 옮겨와서 같이 낭독하면 정말 좋아요. 또한 풍습이 백과사전보다 더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1권에 결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책만 읽고도 결혼하는 장면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어요.


Q3. 혼불을 읽으려는 예비 독자들에게 한 말씀해주세요!

A3. 한 꼭지마다 작가가 어떤 풍습을 역사를 전달해 주려고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면 포기하지 않고 완독이 가능한데요. 서사 줄거리가 진행되기를 기대하면 지루해서 못 읽어요. 그 이유가 작가도 고백을 했거든요. 자신을 키운 8할이 서정주는 '바람'이었다고 하면 본인은 '해찰'이라고 그러셨어요. 그만큼 인물의 이야기보다는 그 인물이 겪었을 시대의 아픔, 그 인물이 살았을 의식주, 풍속, 놀이, 특히나 남한 지방의 모국어를 살려서 쓴 대단히 대표적인 작가인 것 같아요.

특히 전주를 알려면 8권을 읽어야 해요. 전주의 역사 마한에서부터 백제, 후백제, 조선에 이르는 전주의 역사가 새로운 시각으로 각인이 돼요. 새롭게 역사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키워주는 것 같아요.


세미나실에 입장하면서 한 부의 프린트를 받았습니다. 혼불 1권에 적힌 어휘와 앞으로의 강의 일정이 쓰여있었습니다. 올해는 열 번의 강연과 함께 문학기행, 문학특강,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혼불의 배경지인 남원 혼불문학마을과 노봉마을, 전남 보성의 대실마을을 거니는 문학기행과 소설 혼불맛깔나게 읽기를 주제로 배우 유가연 씨의 특강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보다 깊이 있는 혼불읽기를 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계셨습니다. 혼불과 작가에 관하여 소개를 시작으로 혼불을 쓰게 된 동기, ‘어떻게 읽을까?‘ 그리고 혼불에 나온 아름답고 참신한 표현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강연이 구성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3, 5년 길게는 7년 이상 참여하신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강의를 듣는 분들과도 많이 친분이 쌓인 거 같은데요. 코로나로 인해 오랜만에 만난 만큼 그동한 못다 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들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프로그램이 아직 세 달 넘게 남았는데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소설 혼불 완독하기 함께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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