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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12-19 10:34
[전북도민일보 2007-12-17] 도내 문학인들 독자들과 호흡했다.
 글쓴이 : 최명희문학관
조회 : 1,424  
   도민일보 문학.pdf (732.5K) [4] DATE : 2007-12-19 10:34:38
















도내 문학인들 독자들과 호흡했다


<2007 전북 문화계 결산> (2) 문학

기사등록 : 2007-12-17 20:17:59






올해 전북 문학계는 지역문학단체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준 한 해였다.

‘2007 아시아 아프리카 문학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양 대륙간 작가들의 만남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전주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새만금의 현재를 문학으로 풀어낸 새만금 문학제 등이 열려 지역문제를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그러나 문학단체들별로 진보와 보수, 원로와 청년작가로 나뉘어 양극화를 보여주고 있는 현 문학판에서 전북 문학계가 하나로 응집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지 못한체 수평선을 그리며 한 해를 마감했다.

또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신간을 10% 할인 판매할 수 있는 출판 및 인쇄진흥법이 개정되면서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하는 대형 서점과 온라인 서점등에 대응해 온 도내 중소 서점들의 경영난도 가중되었다.



▲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문학, 전주에서 만나다

올해 전북문학계의 가장 큰 이슈는 바로 ‘2007아시아 아프리카 문학 페스티벌(이하 AALF)’의 전주 개최 였다. 도내 문학인들이 행사 주체가 되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국제 규모의 문학 행사를 치른 것.

총 5만6천7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아프리카와 아시아 40여개국 70여명의 외국작가와 한국작가 280여명이 참여했다. 그러나 작가들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하다 보니 전문성 결여와 기획력의 부재로 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학술행사의 경우 문학을 통한 심도있는 논의와 전주선언을 이끌어 냄으로써 이번 행사의 성과로 남았다. 또 유명 작가들과의 만남의 자리로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독자들을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현직 교사들로 이뤄진 통역지원단을 통해 도내 인적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엿보기도 했다.

격년제로 행사를 개최 할 예정인 AALF는 예산 확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일반 대중들과 호흡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을 과제로 남기고 다음 행사를 기약했다.

▲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문학 단체들

전북작가회의는 임명진 회장에 이어 올해 이병천 신임 회장을 수장으로 한 해 동안 분주하게 달려왔다.

고교생백일장과 동학농민군 전주입성 113주년 기념 공모전, 전북지역 고교생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학워크숍을 개최해 예비 문학도들에게 열린 장을 마련했다. 또 도내 7개 시·군의 300여명의 작가들과 작품을 정리한 전북온라인문학지도 제1차 사업을 12월로 완료했다.

지난해 전주한옥마을 내 개관한 최명희 문학관은 다양한 작가들의 초청 강연과, 초중고생을 대상으로하는 다양한 공모전 및 체험행사 등을 통해 지역민들과 호흡하며 일상 속 문학의 힘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왔다. 또 최명희 청년 문학상과 최명희 문학상을 통해 문단의 인재를 발굴하고 문학 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북문인협회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로 한 해를 마감했다. 지난해에 이어 지역 문제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지난 11월 새만금 문학제를 개최하며 문학인들의 참여를 유도해 나갔다. 전북문인협회(회장 진동규)와 경북문인협회(회장 조주환) 회원들들 100여명이 참여한 시화전을 통해 지역간 예술활동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 지역 연고 작가들 기념사업 활발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아 신석정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문학제전위원회에서 마련한 신석정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문학제가 열렸다.

이번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인의 유품전시와 시에 곡을 붙인 가곡공연등이 함께 열렸으며 석정의 미발표 시들을 모은 유고시집 발간과 함께 석정문학전집 완간도 앞두고 있다. 또 ‘촛불 문학상’을 제정해 앞으로 ‘석정 문학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석정문학관 건립이 예산 문제로 답보상태에 머무르고 있어 이에 따른 조속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시인들의 시비건립도 잇따랐다. 고창 석정온천지구에 지역 주민들이 건립한 것으로 ‘국화옆에서’ 시비가 세워졌으며 지난 1974년 선운사 입구에 세운 선운사 동구 이후 두번째로 세워진 시비다.

또 군산시에서는 지난 6월 금강하구 연안도로 옆에 ‘진포시비공원’을 조성했다. 윤동주의 ‘서시’와 고은의 ‘노래섬’, 이육사의 ‘청포도’ 등 국내 명시 14편과 외국시 6편 등이 시비로 세워졌다.

열린시창작회에서는 정읍출신의 고(故) 하당 송기섭 시인의 시비 건립을 준비중으로, 내년 3월경 준공 예정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그러나 군산출신 이병훈 시인의 시비 건립이 추진과정 중 부지조성에 실패하면서 설립이 무산되는 등 보다 세밀하고 체계적인 준비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 전북 문단의 양극화 심각, 돌파구는 없나.

전북 문학계의 올해는 각 단체별 활동은 활발했으나 지역 문단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돌파구는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계층별 양극화가 심각한 가운데, 전북의 문인들이 응집할 수 있는 기획력 있는 행사와 작가들의 의식 변화도 선행 되어야 할 문제다. 반면 작가들이 대중들로부터 멀어지고 있는 것은 치열한 작가정신의 결여가 문제라는 자기반성의 목소리도 높다.

문학이 할 수 있는 범주내에서 현실비판과 참여를 통해 문학의 본질과 대중성을 확보해 가야 한다는 것. 현 전북문단의 등단 제도와 출판계의 시스템적인 부분의 개선을 통해 양질의 작가 발굴과 출판물의 보급도 과제로 남았다.

김효정기자 cherry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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