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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10-07 23:40
[경향신문 20181005]‘권력자’는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글쓴이 : 최명희문학관
조회 : 219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1005202201… [32]

 


매체: 경향신문

날짜: 2018년 10월 5일

제목: [책과 삶]‘권력자’는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10052022015&code=960205

쓴이: 백승찬 기자



베스트셀러를 펴냈지만 작가로서의 쇠락을 예감하는 박상호는 대통령 리아민의 호출을 받는다. 리아민은 수시로 박상호를 불러 자신의 삶을 구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전기를 써줄 것을 요구한다. 박상호는 작가로서의 자존심을 일정 수준 포기한 채 권력자의 자화자찬을 고스란히 듣는다. 리아민의 회고에는 사실과 염원과 자조와 자부가 묘한 비율로 섞여 있다. 박상호에게 두 명의 여자가 접근한다. 유능한 정치부 기자 정율리와 배우 출신의 영부인 최세희다. 

제8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인 <독재자 리아민의 다른 삶>은 일단 잘 읽힌다. 때로 자애롭다가 한순간 무섭게 분노하는 독재자와 그의 비위를 거슬러서는 안되는 유약한 작가에 대한 내용이 서사의 큰 줄기를 이루고, 작가 주변을 맴도는 두 여성과의 아슬아슬한 감정적·육체적 관계가 흥미를 유발한다. 정밀하게 묘사하거나 도저하게 사유하기보다는, 개성 있는 인물들의 대사를 통해 빠르게 전개된다. 역시 독재자 리아민의 삶과 태도가 가장 흥미롭다. 영부인은 말한다. “남편은 다른 사람의 말을 듣기 위해 대화를 하지 않아요. 자신의 말을 확인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필요로 할 뿐이죠.”

전혜정 작가는 2007년 문학동네신인상에 단편 ‘해협의 빛’이 당선돼 등단했지만, 이후 10년간 이 단편을 담은 소설집 한 권만 내놓았다. 올해 상반기 첫 장편 <첫번째 날>을 출간했고, 두번째 장편 <독재자 리아민의 다른 삶>으로 혼불문학상을 수상했다. 전 작가는 그간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소설을 썼다고 한다. 그는 “독재자의 정치적인 삶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사적인 삶과 욕망을 그려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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